스위스 기반의 글로벌 파인블랭크 부품 제조 리더인 파인툴이 인도 푸네에 새로운 생산시설을 설립하기 위해 1,500만 스위스프랑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인도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 및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 설립되는 ‘파인툴 시스템 부품 인도 사업부’는 주로 자동차 제조업체를 위한 고정밀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2025년 여름 가동을 시작할 것이다. 이번 확장은 파인툴이 아시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배송망을 단축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등 환경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인툴의 토슨 그라이너 CEO는 “이번 확장이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유망한 인도 시장에 진입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 지역 부품 사업부의 마르셀 페르니치 사장은 “푸네의 새로운 생산시설이 인도 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현지에서의 고정밀 자동차 부품 생산에 대한 기술적 전문성을 직접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의 기술 이전과 현지화 전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파인툴의 이번 확장은 향후 배터리 및
내륙까지 확장된 모니터링 커버리지, 공급망 전반에 대한 자동 관리 가능 수출입 물류 플랫폼을 운영하는 트레드링스가 기업들의 탄력적인 공급망 구축을 도와주는 쉽고(ShipGo)의 최신 버전 쉽고 2.0(ShipGo 2.0)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쉽고는 공급망의 시작부터 끝까지 화물의 이동 상태를 자동 관리해 주고 딜레이를 예측해 주는 솔루션이다. 이번에 출시된 쉽고 2.0은 ▲내륙까지 확대된 모니터링 커버리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툴 제공 ▲향상된 UI·UX ▲개편된 과금 시스템 등 기업의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공급망 구축을 도와주는 강력하고 편리한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이번 쉽고 2.0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공급망 관리를 위한 워크 플로우를 간소화해 주는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모니터링 커버리지를 내륙까지 대폭 확대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화물의 B/L 번호만 입력하면 최초 컨테이너를 픽업하는 출발지에서부터 컨테이너를 반납하는 도착지까지 공급망 전 과정에 대한 화물의 실시간 이동 상황을 자동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다. 공급망 지연이나 딜레이를 예측해 주는 쉽고만의 특화 기능 역시 내륙까지 커버리지